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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앞니 만들기/앞니 브릿지

[수원치과] 충치로 뺀 앞니 브릿지 치료 - PFM브릿지, 오베이트 폰틱(Ovate pontic)

안녕하세요

우리사랑치과 김일연 원장입니다.

 

오늘은 앞니 브릿지 치료 이야기 입니다.

 

브릿지(Bridge)라는 단어는 다리 라는 뜻으로 연결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치과에서도 마찬가지로 치아가 빠졌을때 옆치아들을 이용하여

연결해서 없는 치아를 회복하는 치료의 용어로 쓰입니다.

 

요즘은 임플란트가 발달해서 예전에 비해서는 빈도가 적어진 치료이지만

필요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래 케이스를 보겠습니다.

 

60대 남성분이 앞니가 보기 싫다고 오셨습니다.

 

 

위 앞니는 아주 오래전에 씌워서 쓰고 있는데, 검게 변하고 보기 싫게 됬다고 합니다.

아래 앞니는 흔들려서 임시로 고정 시켰다고 합니다.

 

 

X-레이 사진을 보시면,

 

까맣게 된 앞니가 충치로 뿌리만 남아 있는게 보입니다.

 

이렇게 치아를 씌운 후에 크라운을 붙이는 접착제가 녹게 되면

안의 치아가 충치가 생기고 소위 부식되어 삭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단 살릴수 없는 단계라 발치하기로 하였구요.

임플란트브릿지 치료를 해야되는 상태입니다.

 

환자분은 치료기간, 수술에 대한 부담감, 비용등의 이유로 브릿지 치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앞니도 빠졌을 경우는 임플란트 치료가 좋기도 하지만 뼈가 없거나 잇몸이 주저 앉은 경우는

예쁘게 치료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또한 브릿지를 고려해 볼만 하고  브릿지로 임플란트 보다 좀 더 예쁜 결과를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씌워진 앞니의 크라운을 제거 합니다..

 

뿌리만 남아 있구요 그나마 위부분도 다 썩어서 살릴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옆치아는 건강한 상태입니다.

 

뿌리만 남은 앞니는 발치를 하구요

그 옆 앞니 하나를 삭제 해서 임시치아를 만들고

발치한 부위가 아물도록 기다리게 됩니다.

 

 

임시치아를 낀 상태로  잘 아물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브릿지에서 치아가 없이 양쪽 치아에 매달려 있는 부분을  폰틱(pontic)이라고 하는데요.

폰틱의 형태가 치아의 자연스런 형태 및 치료후 청소와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가 빠져서 앞니 브릿지를 하는 경우

3가지 폰틱 형태로 제작 할 수 있는데요.

 

남아있는 잇몸에 인공치아가 얹어져 있는 상태인 a,b 스타일이 있구요

잇몸 속으로 들어가 있는 c 형태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c 형은  잇몸 부위가 총알 모양 처럼 생겨서  오베이트 폰틱 (Ovate pontic)이라고 합니다.

 

이를 빼고 시간이 지나서 잇몸이 아문 상태라면 a,b 형태로 브릿지를 제작하구요.

이를 빼고 바로 브릿지 치료를 할 경우는 c 의 형태로 가능하게 됩니다.

 

c 형태인 오베이트 폰틱(Ovate pontic)의 장점은

 잇몸에서 치아가 나오는 형태이므로

밖에서 봤을때 치아가 있는 것 처럼 보이는 효과가있구요, 

 

음식물이 하방으로 잘 안껴서 유지 관리가 용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치아를 발치하게 되면 뼈가 녹아서 잇몸이 얇아지게 되는데

오베이트 폰틱(Ovate pontic)를 이용하면 치아 부위가 그대로 유지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b 형태로 제작된 앞니 브릿지를 한번 볼까요?

 

제가 오렌지 색으로 브이 표시한 부분이 치아가 없는 폰틱 부위 입니다.

잇몸에 걸쳐진 상태로 보입니다.

(나중에 케이스 마지막 오베이트 폰틱 사진과 비교해 보세요 그럼 조금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러면 다시 케이스로 돌아가서......

 

임시치아 사진을 다시 보시면

발치하면서 그부위를 그대로 유지해서 오베이트 폰틱(Ovate pontic)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그림으로 설명드리면  위와 같습니다.

 

아문 형태를 보시면 .....

 

 어떤가요?.

이뺀자리가 잘 아물었죠.

오베이트 폰틱(Ovate pontic)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잇몸이 흡수 없이 그대로 유지 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앞모습이구요..

 

이상태에서 본을 떠서 최종 브릿지를 제작 하게 됩니다..

 

 

최종 보철물의 모습인데요.

오베이트 폰틱(Ovate pontic) 의 총알 모양 인공치가 보입니다.

이 보철물은 PFM( Porcelain fused to metal) 브릿지로  안에 금속이 들어가고

밖을 세라믹으로 붙인

것입니다.

 

 

구강내에 낀 상태입니다.

색상을 맞추기가 다소 어려운 치아색이었습니다.

앞니가 빠진부위의  인공치아 모양이 자기 치아가 있는 것처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아래 앞니도 빼고 오베이트 폰틱(Ovate pontic)을 이용한 PFM브릿지를 제작 하였습니다.

 

 

 

오베이트 폰틱(Ovate pontic)은 치아를 발치 할때부터 임시치아의 모양을 조정하면서

시작 됩니다.

치료 기간동안 세심한 주의와 조정이 필요합니다.

 

브릿지 치료도 적절한 상황에 사용하면 좋은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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