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뼈이식의 종류와 방법 최신 경향 - 발치즉시 임플란트, 발치즉시 뼈이식, 치조골 보존술(수술사진포함) 어금니, 앞니 임플란트,이종골 ;수원치과,광교치과, 우리사랑치과

안녕하세요

수원 우리사랑치과 김일연 원장입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시 뼈이식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포스팅을 보시다가 궁금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댓글이나

저의 아래 메일로 문의해 주시면 가급적 빨리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mail : weloved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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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이식을 보기전에 어금니 임플란트에 대한 전반적인 것이 궁금하신 분은 
어금니 임플란트의 최신경향 ; 오래 쓰는 임플란트의 조건이라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시면
뼈이식에 대한 것도 잘 이해가 될것입니다.
https://naver.me/GgPjGRLE

어금니 임플란트의 최신 경향 ; 오래 쓰는 임플란트의 조건 -뼈이식, 디지털가이드,부착치은

 

 

 

 

임플란트는 결국 치아를 빼야 하거나 빠졌기 때문에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발치의 시기와 치아의 상태에 따라서

뼈이식의 방법과 재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시 뼈이식은 왜 하는 걸까요?

그것은 치아를 발치하는 동시에 뼈가 흡수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뼈는 점점 없어집니다.

치아 뿌리가 없어지면 치아 주위의 치조골은 더 이상 기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저절로 흡수되어 없어지는 것입니다.

논문에 의하면 치조골 흡수 정도는 발치 후 6개월 동안 수평적으로 30%, 수직적으로는 15% 정도 흡수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기능을 하지 않으면 퇴화되는 운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할 때 없어진 뼈를 재생할 필요가 있는 경우 뼈이식이 필요해지는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없어지게 되는 뼈를 최대한 없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죠?

 

그럼 이런 지식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뼈이식의 종류와 방법의 최신 경향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임플란트 뼈이식의 종류를 뼈이식 시기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발치하고 발치한 곳이 다 아문 뒤 임플란트와 뼈이식을 하는 경우

2, 발치하면서 임플란트와 뼈이식을 동시에 하는 경우 -"발치 즉시 임플란트"

3. 발치하면서 뼈이식만 먼저 하고 3개월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 "발치 즉시 뼈이식"또는 치조제 보존술(발치와 보존술; Aveolar Ridge Preservation)

 

 

1, 발치하고 발치한 곳이 다 아문 뒤 임플란트와 뼈이식을 하는 경우

예전에는 1번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발치를 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뼈와 잇몸이 퇴축하게 돼버립니다.

노란 선이 원래 뼈와 잇몸의 위치이고 빨간 점선이 현재 흡수되고 퇴축된 잇몸뼈의 모습입니다.

 

1번의 케이스를 보시면.

어금니가 많이 흔들려서 발치만 먼저 하고 2개월이 지났습니다.

 

잇몸을 절개하고 열어서 보겠습니다.

발치한 곳은 거의 뼈가 차지 않고 비어있습니다.

여기에 임플란트와 뼈이식 재료를 이용해서 수술을 마무리합니다.

 

3개월 정도 시간이 흐른 뒤

2차 수술을 위해서 잇몸을 열어보면

이렇게 뼈가 잘 차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렇게 수술을 하는 것이 전통적인 어금니 임플란트 뼈이식 술식입니다.

 

이술식의 문제점은 여러 번의 수술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뼈이식의 최신 트렌드는

"발치할 때 임플란트나 뼈이식을 할 수 있으면 하자"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1번 방법보다는 발치하면서 적극적으로 치조골의 흡수를 줄이도록

노력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2, 발치하면서 임플란트와 뼈이식을 동시에 하는 경우 -"발치 즉시 임플란트"

치아를 어쩔 수 없이 빼야 하는 경우 뼈가 튼튼해서 임플란트 가능한 경우

발치 즉시 임플란트와 뼈이식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발치 즉시 임플란트라고 합니다.

 

케이스를 보시면.

어금니가 부러졌고 충치고 심하게 생겨있습니다.

살리지 못하는 상태라고 진단하고 임플란트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임플란트 뼈이식의 방법 3가지 다 할 수 있습니다.

1, 발치하고 발치한 곳이 다 아문 뒤 임플란트와 뼈이식을 하는 경우

2, 발치하면서 임플란트와 뼈이식을 동시에 하는 경우 -"발치 즉시 임플란트"

3. 발치하면서 뼈이식만 먼저 하고 3개월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 "발치 즉시 뼈이식"또는 치조제 보존술(발치와 보존술; Aveolar Ridge Preservation)

 

1번 방법 발치하고 아문 다음에 수술하는 경우 치조골이 흡수될 가능성이 있고

발치하고 기다렸다가 수술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두 배로 늘어납니다.

 

결국 이런 경우 발치하면서 바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최신 트렌드 2,3 방법을 써야 좋겠습니다.

 

2번과 3번의 차이는 발치하면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느냐? 입니다.

임플란트를 즉시 심을 수 있으면 2번,

임플란트 심을 수 없이 뼈가 흡수된 경우는 3번으로 치료하면 되겠습니다.

 

위 케이스는 어금니 머리 부위가 부러지고 충치가 있지만 뿌리는 튼튼하고 염증이 없어

치조골이 튼튼한 경우입니다.

굳이 발치하고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겠죠?

발치를 하고 치조골 중심에 임플란트를 고정하고

주변은 뼈이식 재료를 이용해서 공간을 채워주고

뼈이식재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어금니 크기와 비슷한 뚜껑을

임플란트에 연결해 줍니다.

 

이렇게 임플란트가 발치 즉시 잘 심어졌습니다.

뼈이식도 같이해서 뼈 흡수도 최소화될 것입니다.

 

이런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장점은

한 번의 수술로 발치와 임플란트 그리고 뼈이식까지 끝나는 것입니다.

이제 2-3개월은 본을 떠서 크라운만 만들면 끝입니다.

수술 횟수 한번 그리고 치료 기간 최소화

이것이 발치 즉시 임플란트 술식의 최대 장점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경우 발치 즉시 임플란트 치료가 가장 좋겠습니다.

 

하지만 꼭 이렇게 뿌리가 건강한 경우만 있지는 않습니다.

 

뿌리 주변에 치주염이 심해서 뼈가 녹고 고름이 나오는 경우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심을 수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1번 방법으로 발치만 하고 아물기를 기다렸다가

임플란트와 뼈이식을 하면 되겠지만 뼈 흡수가 심하게 진행하게 되어

막상 임플란트 할 때는 뼈가 많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신 트렌드는 이런 발치 공간도 그냥 놔두지 말고

발치하면서 뼈이식을 해서 뼈가 흡수되지 않고 뼈가 만들어지도록 하고

아문 뒤의 잘 만들어진 뼈에 임플란트를 쉽게 심자는 것입니다.

 

3. 발치하면서 뼈이식만 먼저 하고 3개월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 "발치 즉시 뼈이식"또는 치조제 보존술(발치와 보존술; Aveolar Ridge Preservation)

 

맨 끝 어금니가 많이 흔들린다고 오신 분입니다.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보시면...

치주염이 심해서 하치조 신경관까지 뼈가 많이 흡수된 상태입니다.

빨간선이 하치조 신경관으로 임플란트 수술 시 가장 조심해야 할 해부학적 구조물입니다.

이 신경관을 손상시키는 순간 입 주변의 감각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노란색 점선이 치주염에 의해서 뼈가 녹은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발치만 해서 기다리는 경우 뼈가 없어서 나중에 임플란트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치조 신경관까지 거리가 8mm 이상은 되어야 안전하게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다 편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서

발치하면서 염증을 제거하고 뼈이식을 바로 하는 것입니다.

발치하고 뼈이식 후 일주일 후의 모습입니다.

아직 덜 아물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잘 아물게 됩니다.

하얗게 보이는 것이 콜라겐으로 만들어진 재료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할게요.

뼈이식 후 엑스레이입니다. 하얀 뼈이식재 알갱이들이 흡수된 뼈안에

가득 차 있습니다.

 

3개월 후

잇몸은 거의 다 아물었습니다.

이제 임플란트 수술을 하면 되겠습니다.

뼈가 잘 되어 임플란트를 편하게 잘 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대주를 만들어서 끼워주고 크라운을 붙이면 됩니다.

그림설명 1.발치 후 그대도 놔두는 경우 2. 발치 즉시 뼈이식을 하는 경우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잇몸뼈가 흡수되지 않고

원래 어금니가 있었던 그대로 볼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발치 즉시 뼈이식의 힘입니다.

이렇게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정기검진을 오셨습니다.

뼈이식했던 뼈들이 더 단단해져서 하얗게 보이고 있습니다.

너무나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처음과 비교해 볼까요?

치주염으로 녹았던 뼈들이 다 재생되었습니다.

신경관이 있어서 임플란트 수술이 어려울 수 있는 부위이지만

발치 즉시 뼈이식으로 잘 해결되었습니다.

 

저는 발치 즉시 뼈이식으로 요즘은 너무 편하게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환자분 역시 편하고 예지성 있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계시구요.

 

발치 즉시 뼈이식 또 다른 케이스 볼까요?

위 어금니 두 개가 부어서 오신 분입니다.

 

엑스레이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치주 질환이 조금 진행되어 있습니다.

 

일단 마취 후 잇몸치료(치근활택술)를 진행해서 염증을 줄여서 사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몇 년 잘 쓰시고 정기점검 잘 오시면서 관리하고 있었는데

느 날 입천장 쪽이 너무 부어서 오셨고 어금니도 많이 흔들리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잇몸치료로 가능한지 더 자세히 평가하기 위해서 CT를 찍어서 확인해 보니

입천장 쪽 뿌리 주변에 심한 뼈 흡수를 동반한 치주염이 관찰됩니다.

환자분도 더 고통스럽게 어금니를 살리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하셨고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역시 발치할 경우 경우

발치하면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심을 수 없으면 뼈이식을 먼저 합니다.

 

이 분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도 어느 정도 가능해 보였지만

입천장 쪽의 심한 뼈 흡수로 뼈이식만 먼저 하고 3개월 뒤 안전하게 임플란트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발치를 먼저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뼈 흡수가 심합니다.

발치한 곳의 염증 조직들을 깨끗이 긁어냅니다.

그리고 소뼈나 돼지뼈에서 추출한 뼈이식재(이종골)를 이용해서

발치와를 단단히 채웁니다.

뼈이식재의 종류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만 하면 뼈이식했던 가루들이 다 빠져버리겠죠?

 

발치 즉시 뼈이식술의 핵심은?

이런 콜라겐 섬유로 뼈이식재를 잘 막아주어서

이 콜라겐 위로 잇몸이 잘 차도록 유도해 주는 것입니다..

콜라겐으로 이식된 뼈이식재를 잘 막아주고

봉합사로 잘 고정해 줍니다..

 

이렇게 2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잘 아물게 됩니다.

잇몸은 조금 더 아물어야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원래 어금니가 있던 대로 치조골이 흡수되지 않고 잘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임플란트 수술이 너무 쉽고 예지성있고 오래 쓸 수 있는 임플란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발치 즉시 뼈이식을 치조제 보존술, 발치와 보존술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이식된 뼈이식재로 치조제가 흡수되지 않고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처음과 엑스레이로 비교해 보면..

아래 어금니는 하치조 신경관 때문에 임플란트가 어렵다면

위 어금니 부위는 상악동이 있는 경우 상악동에 뼈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노란 점선이 원래 치조골이 있어야 할 위치이고

빨간 점선이 치주염으로 흡수된 뼈의 상태입니다.

그리고 파란 선이 상악동의 아래쪽입니다.

역시 발치만 하고 가다렸다가는 상악동 이식술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수술이 더 어려워지죠?

발치 후 발치 즉시 뼈이식을 한 경우

원래 치조골이 있었던 노란색 선까지 뼈가 채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악동과 거리가 충분하는 상악동 이식술도 피할 수 있고

뼈도 두껍게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임플란트 수술도 너무 쉽습니다.

 

이것이 발치 즉시 뼈이식의 매력입니다..

 

더 많은 케이스가 있는데 나중에 더 추가할게요..

 

정리하자면..

 

치아를 빼면 치조골은 흡수됩니다.

발치하고 아문 뒤 흡수된 치조골에 임플란트를 하는 개념보다는

발치하게 되는 경우 발치와 함께 임플란트가 가능하면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임플란트를 심기 어려운 경우 발치 즉시 뼈이식만 하고 3개월 뒤에

편하게 임플란트 수술을 하면 됩니다..

 

임플란트 뼈이식의 최신 경향은

발치하면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임플란트든 뼈이식이든

이것이 치조제의 흡수를 최소화해서 임플란트의

수명을 늘리는 지름길입니다...